‘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 개막
‘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 개막
  • 박준언
  • 승인 2024.06.0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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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문화예술계 교류전
문화예술관계자 1500여명 모여
국내 최대 문화예술계 교류 행사인 ‘2024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아트페스티벌’이 지난 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전국 문예회관과 공연 제작사 및 관계자 등이 교류를 통해 기획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예술작품을 거래하는 아트마켓형 문화예술축제다. 2006년부터 열린 이 행사는 매년 제주도에서만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순회로 변경되면서 첫 번째 지역으로 김해가 선정됐다. ‘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김해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김해시,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인 지난 3일에는 개막식과 레퍼토리 피칭, KoCACA부스를 시작으로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개막식에는 홍태용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뮤지컬배우 이지훈과 이지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와일드크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열띤 환호를 받았다. 홍 시장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를 찾아주신 문화예술관계자 여러분을 55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젊고 활기찬 김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oCACA 부스’는 예술단체가 문예회관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150여개 문예회관과 문화예술관련기관과 200여개 달하는 예술단체 등이 참여해 교류를 이어갔다.

‘레퍼토리 피칭’은 예술단체가 잠재적 파트너인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작품 홍보 및 협업 제안을 진행하는 자리로, 15개 예술단체가 10여 분 동안 공연의 기획 의도, 콘셉트 등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관심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인 4일은 ‘KoCACA부스’에 이어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KoCACA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됐다. 또 인공지능, 미래형 공공극장, 장애예술 등 문화예술계 이슈를 다루는 ‘KoCACA포럼’과 문예회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KoCACA우수사례발표대회’가 누리홀에서 진행됐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코카카 누리집(www.kocac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준언기자

 
‘2024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아트페스티벌’이 지난 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막했다. 사진=김해시
‘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가 지난 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막했다.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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