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묘영 진주시의원, 여름철 폭염 예방·지원 조례 발의
강묘영 진주시의원, 여름철 폭염 예방·지원 조례 발의
  • 정희성
  • 승인 2024.06.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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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 등…시의회 상임위 통과
기후변화로 여름은 길어지고 폭염은 더 강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안이 진주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진주시의회 강묘영 의원(사진)은 제256회 진주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진주시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일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폭염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 △폭염취약지역 예방활동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취약계층 지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지원 △폭염 안전교육 실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강묘영 의원은 “지구온난화 및 기상이변으로 매년 심화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더욱 길어지고 강해지는 폭염으로 인해 각종 온열질환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당 지역 실정에 맞는 대비책을 갖추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례가 시행되면 시민들을 위한 폭염 피해 예방 종합대책 수립과 피해 예방 홍보 및 각종 사업 지원 등을 보다 전방위적으로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기상청 자료를 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높고, 7월에서 8월 사이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전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은 대응력이 부족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를 전하며 “적극적·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어려움이 있는 곳은 섬세하게 찾아보고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의결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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