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효 논설위원
경남의 총인구가 약 30년 후에는 69만명이 줄어들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2-2052년’에 따르면 경남의 총인구는 지난 2022년 329만명에서 2052년에는 260만명이 될 것이라고 한다. 전국 시·도 중에서 총인구가 네 번째로 많이 감소한다고 하니 우려스럽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경남의 인구가 줄고 있는 유형이다. 젊은층 감소가 매우 심각하다. 고령층(만 65세 이상)은 2022년 61만 3000명에서 2052년에는 124만1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령층 인구는 2배 이상 늘어난다. 2052년에는 경남의 총인구 중 47.8%가 고령인구가 되는 셈이다.
▶반면 유소년층(0~14세)은 40만 2000명에서 16만 9000명으로 줄어든다. 학령인구(6~21세)도 49만2000명에서 20만3000명으로 감소한다. 특히 경남을 지탱할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충격적이다. 2022년 227만명에서 2052년에는 119만명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됐다. 생산가능인구가 무려 100만명 이상 감소하게 되면 30년 후에는 무기력한 경남이 될 것이 뻔하다.
▶경남의 중위연령(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해당 연령)이 2022년 46.8세에서 2052년 63.5세가 될 전망이다. 정말로 늙은 경남이 되는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의 충격이 또 한번 더 밀려든다. 이런 추세대로 가면 경남이 지구상에서 진짜로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앞선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경남의 인구가 줄고 있는 유형이다. 젊은층 감소가 매우 심각하다. 고령층(만 65세 이상)은 2022년 61만 3000명에서 2052년에는 124만1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령층 인구는 2배 이상 늘어난다. 2052년에는 경남의 총인구 중 47.8%가 고령인구가 되는 셈이다.
▶반면 유소년층(0~14세)은 40만 2000명에서 16만 9000명으로 줄어든다. 학령인구(6~21세)도 49만2000명에서 20만3000명으로 감소한다. 특히 경남을 지탱할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충격적이다. 2022년 227만명에서 2052년에는 119만명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됐다. 생산가능인구가 무려 100만명 이상 감소하게 되면 30년 후에는 무기력한 경남이 될 것이 뻔하다.
▶경남의 중위연령(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해당 연령)이 2022년 46.8세에서 2052년 63.5세가 될 전망이다. 정말로 늙은 경남이 되는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의 충격이 또 한번 더 밀려든다. 이런 추세대로 가면 경남이 지구상에서 진짜로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앞선다.
정영효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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