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지엠노동조합지부 안규백 지부장, 김종수 창원지회장 등 관계자를 만나 지속 가능한 창원공장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안규백 지부장은 “산업은행의 지분 확대 및 적극적 주주 역할에 대한 국회 관심, 노동조합과의 정례 간담회 개최, 2027년 한국지엠과 산업은행 투자 관련 비공개 합의 종료 이후 대응 등에 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허 의원은 “한국지엠에 관심이 있는 인천 부평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속 가능한 한국지엠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즉석에서 의원실 보좌진에게 “GM 현안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허 의원은 “산업은행과 산자부 관계자를 만나 한국지엠 현안과 해법에 대하여 면밀하게 살피고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은 창원의 지속가능성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한 허성무 의원은 “창원에서 한 말들이 여의도에서 하나하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도 함께 전했다.
허성무 의원은 지난 5월 28일 당선자 신분으로 한국지엠 창원공장을 방문해 한국지엠노조 창원지회 미래발전위원회가 주최한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간담회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지엠노동조합지부 안규백 지부장, 김종수 창원지회장 외에 윤영섭 정비부품지회장, 김웅헌 지부 대외정책부장, 강동훈 지부 연대협력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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