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도내 단감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농가들의 주의를 16일 당부했다.
지난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으로 탄저병에 감염된 가지에서 탄저병 포자가 비산된 것을 확인한 이후 지속적으로 탄저병 포자 비산량을 조사해왔다.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탄저병이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인해 탄저병 포자 비산이 평년보다 빨리 시작됐고, 5월 중순 이후 햇가지(신초)나 최근 어린 과실까지 탄저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탄저병에 걸린 햇가지(신초), 과실이 발견되는 즉시 제거해 주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방제시 단감에 등록된 약제 중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살포해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석민 경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성민기자
지난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으로 탄저병에 감염된 가지에서 탄저병 포자가 비산된 것을 확인한 이후 지속적으로 탄저병 포자 비산량을 조사해왔다.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탄저병이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인해 탄저병 포자 비산이 평년보다 빨리 시작됐고, 5월 중순 이후 햇가지(신초)나 최근 어린 과실까지 탄저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탄저병에 걸린 햇가지(신초), 과실이 발견되는 즉시 제거해 주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방제시 단감에 등록된 약제 중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살포해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석민 경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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