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직원 대상 ‘대사증후군 이해와 건강관리법’ 강의
창원시 창원보건소(소장 정혜정)는 경찰청 직원 대상으로 지난 14일 경상남도경찰청 정병관 1층 대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창원파티마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호수 과장을 초빙하여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대사증후군의 올바른 이해와 대사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종류의 성인병 증상이 한사람에게 3가지 이상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발병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활양식 개선 등 건강관리만으로 심뇌혈관질환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창원보건소는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관리, 영양, 신체활동, 금연, 구강 등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10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적정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건강강좌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의 시작인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 대한 관심,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