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지난 15일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과 협약하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소득 아동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창원파티마병원의 후원(연 1,200만원)과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다솜모아 자원봉사 동아리의 노력봉사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저소득 아동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6월 지원 대상자는 의창구 의창동 소재 한부모가정으로, 오갈 데가 없어 외삼촌 집에서 생활하다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세임대를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이사를 했다. 하지만 책상, 침대 등 집안의 가재도구가 전혀 없던 상황이었다.
사업을 통해 공부방을 지원받은 아동은 “공부할 책상이 없어서 숙제도 바닥에서 한다고 불편했었는데 이제 책상이 생겨서 너무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미숙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는 의창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더운 날씨에도 공부방 만들기에 애써 주신 다솜모아 동아리 회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꿈실현 공부방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매년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 성모의 날 봉헌금 기탁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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