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중등 직업교육 플랫폼 확산”
“체계적 중등 직업교육 플랫폼 확산”
  • 김성찬
  • 승인 2024.06.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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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협력위
창원·김해 등 3개 지구서 회의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창원, 김해, 진주·사천·고성 등 3개의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에서 협력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교육혁신은 바로 지역이 주도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 아래 지역별 전략·특화 산업 분야의 직업계고·지역 기업·지역 대학이 협력하고 지방자치단체·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모델이다. 현재까지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시·도에 13개 지구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경남은 진주·사천·고성지구(항공 분야), 창원지구(스마트 제조 분야), 김해지구(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등 3개 지구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위원회에는 경상남도청·지방자치단체·대학·지역 산업별 관련 협회·기업·직업계고 관계자 등 각각 25여 명이 참석했다.

협력위원회는 경남로봇랜드재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산업별 협회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이를 통한 취업 연계 기반 조성 강화, 올해 새롭게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의 연계 등에 대해 협의했다.

경남은 전국 최다 지구를 운영하는 지자체인 동시에 세 지구는 모두 교육부 선정 우수지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남 중등 직업교육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 관련 32개 기업 79명 취업(KAI 27명), 미래자동차·의생명 협약 10개 기업 22명 취업, 한국GM, 벤츠, BMW에 46명 취업 확약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5월 김해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 연계 및 채용 면접을 실시하고 차후 취업 확약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경문 학교정책국장은 “지역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인 중등 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확산해 경남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 및 정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지난 17일 직업교육 혁신지구 중부권 지원센터(창원)에서 열린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력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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