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폭염·오존주의보 "야외활동 자제하세요"
경남지역 폭염·오존주의보 "야외활동 자제하세요"
  • 정웅교
  • 승인 2024.06.19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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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등 9개 지역 폭염
21일까지 구름·비 예상
뜨거운 날씨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폭염·오존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당분간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겠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9개 지역에서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 양산, 김해, 밀양, 의령, 창녕, 진주, 하동, 함양, 합천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창원 의창·성산, 김해, 양산, 하동 등 지역에서는 오존주의보도 발령됐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김해와 창원 의창·성산은 오존주의보가 이날 오후 2시 발령된 후 1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나머지 지역들은 오후 4시 현재까지 유지중이다.

21일까지 비가 내리거나 구름이 두텁게 끼면서 최근 대비 2~6도가량 기온이 떨어지겠으나, 경남내륙 중심으로 낮 기온 30도 이상으로 덥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남해안 5~10㎜, 경남내륙 5㎜이다.

20일 경남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로 오늘 19일 15~22도와 비슷하겠고, 평년(17~20도)보다 1~3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19일 28~37도 대비 1~8도 낮겠고, 평년(25~29도)과 비슷하겠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 19~21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가 예상된다.

한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충분한 물 섭취, 무더위쉼터 이용, 폭염안전수칙(물,그늘,휴식)준수, 한낮 야외작업 자제 등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웅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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