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천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사천시, 서천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 문병기
  • 승인 2024.06.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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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수도 만들기 협력 당부
현안사업·특별교부세 공동대응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 발돋움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자.’

박동식 사천시장과 서천호 국회의원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과 사천을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천시는 지난 18일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서천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27일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사천시가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프랑스의 툴루즈와 같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동식 시장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제22대 국회 개원을 축하하며, 서천호 의원이 1호 법안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사천이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급한 현안 사업인,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과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국제공항 승격을 목표로 한 사천공항 확장, 남부내륙철도의 노선 배제에 따른 사천 우주항공선 국가 철도망 신규 구축 등을 건의했다.

또한 우주항공청의 접근성 개선과 동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합천~진천 고속국도(남북 6축)의 삼천포항까지 기점 연장과 사천공항 및 KTX(SRT) 운행 노선 증편이 가능하도록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친환경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20억 원)를 비롯해 사천강 보행안전시설 설치(10억 원), 용궁포차촌 화장실 리모델링(3억 원), 용현 신배수지 옹벽 정비(5억 원) 등 총 44억 원의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해 줄 것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KASA)이 본궤도에 오르고, 우주항공 글로벌 5위 도약을 위해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회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천호 의원님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서천호 국회의원은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최소 10년 이상 나는 만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이 시급하기 때문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발의한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개청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님을 직시하고 앞으로 무엇을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지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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