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호, 최상목 경제부총리 만나 양산 지역 현안 논의
국민의힘 김태호, 최상목 경제부총리 만나 양산 지역 현안 논의
  • 손인준
  • 승인 2024.06.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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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광역철도 건설 및 1028 지방도의 지선국도 승격 요청
양산 발전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 강조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양산을)이 19일 여의도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를 만나 양산 지역 균형발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 부총리를 만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과 양산시 상북과 웅상(명동)을 연결하는 1028 지방도의 지선국도 승격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먼저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인프라 구축, 그리고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 경남, 울산 광역 거점을 1시간대로 이동 가능한 교통수단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울경 연결성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은 영남지역 동일생활권과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의뢰로 지난해 6월부터 KDI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사업으로 9월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 의원은 또한 “국도 35호선과 국도 7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1028 지방도의 지선국도 승격과 관련, 천성산으로 분리되어 있는 양산의 동부와 서부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1028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해 간선도로망을 확충하는 것으로 2926억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를 국비로 충당하기 위해서는 기재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최 부총리에게 요청했다.

지선국도는 도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체계적 도로망 형성을 통해 교통물류를 개선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으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기획재정부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김 의원은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과 지선국도 승격은 실무 부서인 국토교통부에서도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고, 부산시와 울산시와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양산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하루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김태호 의원(오른쪽)이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양산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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