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초선의원에게 듣는다]서천호 의원(국힘·사천남해하동)
[22대 국회 초선의원에게 듣는다]서천호 의원(국힘·사천남해하동)
  • 하승우
  • 승인 2024.06.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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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경찰대학 학장, 치안정감을 거쳐 국정원 차장을 지낸 서천호 의원이 22대 국회에 초선으로 입성했다. 남해군 창선면 서대리 보천마을 바닷가 작은 섬마을에서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서 의원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몸소 겪었다. 서 의원은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국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회의원로서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자신의 지역구인 사천·남해·하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서 의원은 실제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5대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시킬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다음은 서천호 의원과의 일문일답.

-초선의원으로서 각오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재선·삼선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연구와 행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초선이지만 다선의원 못지않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짧은 기간이지만 국회입성 소감은.

▲국회에 입성하며 사천·남해·하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욱 절실해졌다.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치·민생이 우선인 정치를 실현하겠다. 지역민들이 ‘서천호 잘 뽑았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지역구 현안은.

▲사천시의 경우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지역적, 제도적, 사회적 여건 개선과 인접 지역 인프라 구축이다. 이를 위해 1호 법안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더불어 우주항공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기업 유치,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남해군은 우선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의 완공이다. 이것이 완공되면 두 지역 간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물류와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적 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문화 복원사업도 중요하다. 하동군의 경우 갈사만 산업단지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 그리고 경전선KTX이음의 하동역 정차다. 관광휴양레저단지 조성은 하동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각 지역의 현안을 체계적으로 해결해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역점을 둘 의정활동은 무엇인가.

▲어떤 선출직이든 유권자들의 대리인이자 심부름꾼이다. 때문에 자신의 선거공약에 대한 실천과 함께 지역민들의 기대 성과와 결실로 보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지역민들이 가장 염려하는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우주항공청의 정착과 관광·스마트 농축산 도시화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상임위를 농해수위에 지원했다. 그 이유는.

▲상임위 배정은 여야간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상임위로 가고싶다. 특히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복합도시 건설,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착공, 하동 갈사만 산업단지 정상화 등 지역 현안을 고려할 때 과방위나 농해수위가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임위가 결정되면, 지역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 정부와 산업계,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해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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