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이 군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신산업분야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진로체험수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2024 찾아가는 진로체험수업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정곡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6개 학교 19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드론을 스포츠로 배우는 흥미로운 체험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의령교육청은 의령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강정)를 통해 ‘드론 관련 분야’를 보다 흥미롭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팝드론’ 체험을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드론교육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팝드론 배틀 게임, 드론 인형뽑기, 장애물 경기 스테이지 등의 스포츠 공간을 설치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한다. 팝드론은 신종 스포츠 종목으로도 부상할 만큼 재미와 흥미가 있는 분야다.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이 드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는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순희 교육장은 “미래 신 성장 동력이 될 드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진로체험수업을 준비했다.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씨앗 삼아 미래의 시장 가치를 찾아 자신이 그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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