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상표에 ‘신지식인’이라는 명칭이 붙은 꿀..
icon 이창덕
icon 2016-02-28 07:49:56  |  icon 조회: 662
첨부파일 : -
100% 꽃꿀...품질 100% 책임...탄소원동위원소 질량 분석검사 필...
원산지 국산
밀원명 아카시아꿀, 잡화꿀
용량 2,400 g
소비자권장가 50,000원
생산자 백병흠 농업부문 신지식인 농업 경영인

이런 꿀을 냉장고에 보관했더니 설탕 알갱이가 보이는 모양으로 변했다. 내가 직접 실험한 적은 없지만 약간의 꿀에 다량의 설탕을 섞으면 이런 모양이 될 것이라고 추정되었다. 상품에 대한 설명에 ‘벌꿀이 결정(굳어짐)되는 현상은 꿀 속에 포도당 성분이 많이 함유되는 것으로 아카시아꿀도 밀원지나 온도의 변화에 따라 결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는 문구는 이런 모양이 된다는 것은 아닐 것이었다. 상표에 등록된 휴대폰번호로 전화했더니 그런 번호는 없다는 안내 음성이 들렸다. 유선전화번호로 전화했더니 그곳은 절(사찰)이라고 했다. 주소를 말하니까 그 마을은 그 절에서 언덕 하나 너머에 있다고 했다. 그 전화번호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은 결국 거룩한 이름도 액면 그대로 믿으면 바보가 될 수도 있는 세상이기 때문인가?
2016-02-28 07:49:56
211.211.189.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