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8.31(금)8.29(수)8.28(화)8.27(월)8.24(금) [기고] 마음의 움직임 [기고] 마음의 움직임 지난 3월 23일부터 일본 나가사키대학 명예교수이자 현대미술의 거장인 이가와 세이료 교수의 초대개인전이 밀양 갤러리 B&b에서 열렸다.‘마음의 움직임’ 이라는 전시 주제에서 우리 신체에서 흐르는 혈을 따라 동맥과 정맥이 신체의 움직임으로 흘러 내리는 듯, 신체에서의 신경 세포가 꿈틀거리고 있는 묘한 생명체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즉, 신체 속 혈의 지도를 보았다. 이런 작품은 처음이었고 충격 그 자체였다. 30여년 전부터 작품 활동과 함께 호흡을 같이 해 오면서 그의 눈에서 작품 그리고 제자들로 꽉 차 있는 것을 보아왔다.그는 훌륭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24-04-29 17:21 [사설] 의령 ‘우 순경 총기 사건’의 매우 늦은 위령제 의령군 궁류면에 ‘의령 4·26 추모공원’이 마침내 조성되고 거기에 ‘그 사건’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는 위령탑이 세워졌다. 그리고 사건 발생 반세기가 다 돼가는 시점에서 처음으로 관 주도 첫 위령제와 추모행사를 열었다. 지난 26일 궁류면 평촌마을에 자리잡은 추모공원 현장에서다. 그 일이 벌어진 지 42년만이다. 그나마 다행이라고도 하지만, 무슨 영문이었든 매우 늦은 위령(慰靈)이요, 유족에 대한 위로다.위 지명이 상기시켜 주듯 ‘그 사건’은 흔히 이르는 ‘우 순경 총기난사 사건’이다. 봄꽃도 흐드러졌던 1982년 4월 26일 산 사설 | 경남일보 | 2024-04-29 17:21 [사설] 도내 주요 항만 중·장기 과제는 교통시설 확충 경남도는 삼천포항 통영항 마산항 진해진항(부산항) 등 주요 항만의 신규 사업 56가지를 발굴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며칠 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최근 수년 간 두 차례 수요 조사를 통해 발굴한 사업들이라고 한다. 사업비로 치면 16조5055억원 규모다. 또 거제지역 장승포항 옥포항 고현항을 ‘거제항’으로 통합해 국가관리항만으로 전환해 줄 것 등도 요청했다.도가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한 사업 내용은 교통시설 확충이 다수다. 항만의 기능확대와 발전은 곧 내륙에서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설 | 경남일보 | 2024-04-29 17:21 [천왕봉] 맹견 사육 허가제 도사견 같은 사나운 개를 키우려면 먼저 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맹견을 소유한 날로부터 6달 이내, 매년 3시간 이상씩 개 관리 교육도 받아야 된다. 책임보험도 들어야 하고, 사나움을 누그러뜨릴 중성화 수술도 시켜야 한다. 어기면 1년 이내 징역이나 1000만 원까지 벌금형을 받는다. 이같은 맹견 사육 허가제가 지난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맹견을 반려동물로 기르는 이가 근년 부쩍 늘어나면서 그것이 사람을 공격해 피해를 입히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 전국적으로 개한테 물리는 사고가 시·도별로 한 해 수백 건씩에 이를 천왕봉 | 경남일보 | 2024-04-29 17:21 [기고]아동학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기고]아동학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아동학대 처벌법)제정·시행 이후 학교폭력 제로 선포식을 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으나 아동학대 사건은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보건복지부 ‘2022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2만 3119건으로 전체 아동학대 사례 중 82.7%를 차지했고, 학대 장소도 가정 내에서 발생한 사례가 2만 2738건(81.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집 근처 또는 길가, 학교, 어린이집 순이었다. 필자는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면서 학교 안에서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24-04-29 15:59 [경일시론]우리는 망국의 손님인가 구국의 주인인가 [경일시론]우리는 망국의 손님인가 구국의 주인인가 1960년대만 해도 레바론은 국제 물류 및 금융의 중심지로 ‘중동의 파리’라고 불렸다. 하지만 중동전쟁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정치가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지 못해 외세에 의해 갈기갈기 찢긴 나라가 됐다. 한때 버마(지금의 미얀마)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잘살았다. 그런데 1960년대 초 비슷한 시기에 한국과 버마에는 군사정권이 들어섰다. 한국은 개방과 산업화의 길을 걸었는데, 버마는 폐쇄적 버마식 사회주의를 내걸고 군부가 경제까지 좌지우지하다가 최빈국으로 전락했다.지금 대한민국의 나이는 76세다. 100세를 넘기는 2050년쯤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24-04-29 14:5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