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4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9(월)4.26(금)4.25(목)4.24(수)4.23(화)4.22(월) 시 한편 낭송하는 삶 시 한편 낭송하는 삶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만나는 이들에게 감히 권한다. 시 한편 낭송하는 삶을 살자고 말이다. 일찍이 공자께서는 “시 삼 백편을 읽으면 생각에 사악함이 사라진다(詩三百 一言以蔽之 曰思無邪)”고 말씀하였다. 시를 쓰는 것만큼이나 낭송하는 것도 중요하다.시낭송은 소리예술이다. 낭(朗)자는 ‘높은 소리로 또랑또랑하게 랑’이고 송(誦)은 ‘외일 송’이다. ‘낭송’은 글자의 뜻대로만 풀이해도 ‘높은 소리로 또랑또랑하게 외우는 것’이다. 시낭송은 종이 위에 앉은 시를 밖으로 불러내서 시가 품고 있는 향기를 사람들의 가슴으로 실어 나르는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5-09-06 09:5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