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20(월)1.17(금)1.16(목)1.15(수)1.14(화)1.13(월) 아내 아내 27년 전 아내를 지금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당시 나는 30이 넘은 노총각으로 별로 결혼생각이 없었다. 그 당시 옆자리에 있던 여직원이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서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그 자리에 좋은 아가씨가 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4월의 어느 날 단발머리의 예쁜 아가씨가 2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그 아가씨를 보는 순간 이상하게 마음이 설렘을 느꼈다. 오후쯤에 그 아가씨가 “잘 부탁드립니다” 하면서 내 옆자리에 앉았다. 상큼한 꽃내음을 풍기며 그 아가씨가 자리에 앉는 순간 ‘운명이구나’라는 예감이 들었다. 예쁘고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16 00:00 여름이 성큼 여름이 성큼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눈이 부시도록 빛나고 볼에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결은 한낮의 더위를 식혀 준다. “아~ 벌써 여름…” 그냥 읊조려 본다.온난화 현상으로 식목일 행사가 앞당겨져 지난 3월 말부터 창원시 전 지역의 각 동네에서 나무심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푸른 녹색 환경 만들기에 일손을 모으고 있다. 진해 목재 체험장주변 드림파크는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캐나다의 록키산을 연상하게 한다.오늘은 더욱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쭉쭉 잘 자란 편백숲을 보며 바쁜 일상 중에서 자연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잔잔히 몸속으로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15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