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2.7(금)2.6(목)2.5(수)2.4(화)2.3(월)1.31(금)1.30(목) 봄꽃축제 같은 선거문화 안도현 시인은 ‘3월과 4월 사이’라는 시를 통해 ‘산서고등학교 관사 앞에 매화꽃 핀 다음에는/ 산서주조장 돌담에 기대어 산수유꽃 피고/ 산서중학교 뒷산에 조팝나무꽃 핀 다음에는/ 산서우체국 뒤뜰에서는 목련꽃 피고/ 산서초등학교 울타리 너머 개나리꽃 핀 다음에는/ 산서정류소 가는 길가에 자주제비꽃 피고’라고 노래하고 있다. 남도의 봄은 이 시의 표현처럼 흐드러진 꽃의 향연이다. 매서운 꽃샘추위가 한 켠으로 물러선 요즘, 먼저 봄의 전령 매화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산청에서는 해마다 ‘삼매’에 얽힌 이야기가 봄바람을 타고 전해 아침논단 | 김선유 | 2012-04-0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