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택시들이 도민체육대회 홍보 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거제시는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5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홍보를 위해 지역 택시들이 시가 만든 도체 홍보 깃발을 달고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도록 협조를 받았다.

도체지원TF팀에서는 이번 도체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육교에 도체를 알리는 현판을 달아 도체 홍보를 첫 시작했고 이번에는 택시의 홍보용 깃발을 통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대회 포스터 2000부가 도내 17개 시ㆍ군과 지역 주요시설의 게시판을 통해 홍보될 것이다. 또한 전단지 8000부를 면ㆍ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자치대학 및 민방위훈련 등 각종 행사 때 배포해 도체 홍보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체가 열리는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하게 된다. 도로변을 배너기와 가로기로 수놓고, 하늘 높은 곳에서는 애드벌룬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통행이 잦은 곳에서는 도체 행사 안내 및 환영 현수막 등이 게시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6일 개회식에는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 성화 점화가 있게 된다. 식후 행사로는 멀티미디어쇼와 함께 국내 정상급 가수(설운도, 인순이, 박재범, 울랄라세션, 리더스, 보이프렌드, 오로라)들이 출연해 행사의 끝을 장식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도체에는는 지난 23일 선수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18개 시ㆍ군에서 1만 493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