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공무원,신규·승진에 청렴교육은 필수
하동 공무원,신규·승진에 청렴교육은 필수
  • 여명식
  • 승인 2012.03.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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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공무원들은 앞으로 승진이나 고위직 공무원이 되려면 단계별로 일정시간 이상의 청렴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신규 임용 공무원은 물론 고위직 진입 단계별로 일정시간 이상의 청렴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내용의 ‘생애주기별 청렴교육 이수제’를 도입해 시행한다.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통해 국가 선진화 초석을 다지는 정부 지침에 부응하는 한편 보다 엄격한 윤리적 잣대가 요구되는 공직사회부터 부패방지에 솔선수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동군에서 2011년 신규 임용자 30명을 비롯해 9급 승진자 4명, 8급 승진자 4명, 7급 승진자 16명, 6급 승진자 17명, 5급 승진자 2명 등 모두 73명이 첨렴교육을 받는다.

이들 신규 임용 공무원은 올 연말까지 공직자의 행동강령, 공직자의 근무자세, 공직자의 사회적 공헌 등 분야별로 5시간 이상 청렴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또 9급~ 6급 승진 예정자는 승진 전 5시간 이상, 고위직인 5급 승진자는 승진 후 1년 이내에 같은 내용의 청렴교육을 5시간 이상 수료해야 한다.

이들의 교육은 청렴교육센터 내 청렴교육기관이나 지방행정연수원 및 경남인재개발원의 사이버 교육 중 청렴교육, 그 외 청렴관련 기관이 운영하는 청렴교육을 선택해 이수해야 한다.

이와함께 자원봉사 활동이나 재능기부 실적, 청렴관련 강의 등도 청렴교육 시간으로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 임용, 승진, 고위직 진입 등 공직전환 단계마다 각각의 직분에 맞는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함으로써 6년 연속 반부패 청렴 우수기관으로서의 맑고 투명한 청렴군정 달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경남도와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청렴도 평가에서 각각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전국 1위 청렴기관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전국 최고의 청렴기관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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