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도심지내 부족한 주거용지 공급을 위해 공사시행에 박차를 가해 3월 말에 ‘가음정 택지조성사업’을 완료한다.
이 지구는 집단 취락지구로서 장기간 집단민원에 지장물 철거에 10년 이상 소요된 지구로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전체면적 14만 4511㎡인 가음정지구에는 완충녹지(6만 3214㎡), 공동주택지(1만 9008㎡), 단독택지(2만 4227㎡), 기타·공공용지(3만 8062㎡) 등을 조성함으로써 공원, 녹지시설이 44%에 이르러 도심지 푸른 숲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관계자는 “가음정지구 내 이주택지 56필지를 가음정 본동마을 원주민들에게 분양 완료하여 현재 주택을 신축 중에 있으며, 공동주택지는 3월말 경 26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에 있어 주거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가음정 주택지는 전신주를 지화화 함으로써 깨끗하고 편리한 주거계획을 했으며, 창원대로변 기업사랑 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은수기자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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