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는 지난 2일 거창군(군수 이홍기)을 방문해 배익철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이홍기 거창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군에 거주하는 아동 5명을 후원하는 총 3320만원의 인재양성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지원 사업은 학업, 예술, 체육 등 특정분야에서 우수한 재능과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사회적 어려움으로 그 재능을 발휘하고 성장시켜 나갈 기회가 부족한 아동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능력과 가치를 향상시키고 미래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인재양성지원금을 전달받게 된 거창군에 거주하는 5명의 아동은 각각 학업, 음악(작곡), 체육(배드민턴)분야에서 특별한 소질을 가지고 있으며, 도내 및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경력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기에 부족했던 아동들이 이번 인재양성 지원을 통해 학원비 및 레슨비, 교재·교구비, 대회참가비 등을 매달 지원받게 돼 꿈을 향해 한발짝 더 성큼 내딛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