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스쿼시·문화센터 갖춰…2015년말 완공 예정
창원시는 옛 창원지역 관내 동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부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공모 당선작인 ‘확산하는 젊은 창원의 빛(DYNAMIC SPECTRUM)’은 젊은 창원ㆍ다이나믹 스포츠센터, 유기적 복합 스포츠센터, 소통의 커뮤니티공간, 녹색 스포츠센터의 기본개념으로서 창원시 이미지와 맥을 같이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이다.
생활체육시설, 문화센터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이 센터는 9916㎡ 부지에 연면적 1만 1500㎡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에 빙상장(국제규격 60m×30m), 1층에 수영장(5개 레인+어린이풀장), 2층에 스쿼시(5면), 다목적대강당 및 건강검진센터, 3층에 문화센터 및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친환경적인 야외 휴식공간과 스포츠센터 옥상에는 정원쉼터를 마련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센터 건립 설계를 진행하면서 공간의 효율적인 이용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스쿼시장과 같이 지역에 부족한 시설은 추가하는 등 당초 공모안에 대한 재검토 과정을 거쳐 계획을 보완했다”면서 “빙상장, 수영장 등 전천후 실내 운동시설과 친환경적인 야외 휴식공간 및 부대시설을 갖춘 동부스포츠센터가 건립되면 동부지역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공간과 여가 활용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