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문산부인과 사업은 산부인과 진료에 불편을 겪어 온 여성장애인과 장애를 가진 임산부들의 진료편의와 출산율 제고를 위해 2011년 창원산재병원을 시작으로 추진했으며 여성장애인의 모성권과 건강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진주의료원은 보호자 없는 병동, 장애인 전문치과 등 다양한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서부경남에 위치해 산부인과가 거의 없는 군(郡) 지역의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진주의료원은 향후 여성장애인 진료에 필요한 장비구입과 시설개선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초부터 산부인과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서부경남의 여성장애인 산부인과 진료 및 장애인 출산율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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