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작년 1단계부터 선정됐던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에 이어 2단계에는 창원대와 인제대가 새롭게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4개 대학은 각 대학별로 정부로부터 해마다 2억원씩 총 10년간 8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경남도로부터 해마다 1000만원씩 총 10년간 4억원을 받는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특성화된 공학교육프로그램 개발ㆍ운영을 통해 공학교육의 질을 향상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ㆍ융합형 글로벌 공학인재 배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는 주력산업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식교환을 위한 동남권 산학협력 선순환시스템 구축, 공학도 리더십 함양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교육역량 강화 및 레벨업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할 계획이며, 경남과학기술대는 지역특화산업 특성화 교육시스템(IOMES) 구축 및 산학연계 창의형 종합설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ㆍ운영과 산학 밀착형 협력 및 교류체계 구축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창원대는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산업아카데미, 창업지원 프로그램, 산업체지속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인제대는 동남권 기업체 연계 캡스톤디자인 지원, 기업체, 정부출연연구소 현장실습 및 융합형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공대와 의생명대, 인문, 경영대와의 융합 특성화 프로그램 및 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산학연계 고급기술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공학인재를 양성하며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기업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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