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투신 노인, 나무 걸려 구사일생
절벽 투신 노인, 나무 걸려 구사일생
  • 양철우
  • 승인 2012.04.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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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밀양소방서 관계자들이 투신한 뒤 절벽 나무에 걸린 노인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양소방서

 

밀양시 가곡동 천경사 팔각정에서 자살을 시도하며 투신한 60대 노인이 절벽 나무에 걸려 생명을 보전했다.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46분께 A모씨(61·밀양시 가곡동)가 절벽아래로 투신해 자살을 시도했지만, 다행히 절벽 나무에 걸려 구조대 대원들이 로프를 타고 내려가 구조했다.

A씨는 “자살을 하려고 뛰어내렸으나 나무에 걸려 자살을 하지 못하고 다시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이 생겨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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