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초등학교 30곳에서 다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교실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 7개국의 결혼이민 여성 14명이 강사로 참여해 470여개 학급에서 자국의 지리적 위치, 역사, 수도, 언어, 민족, 풍습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각국의 학교와 가정생활에 관한 영상자료를 보여주고 전통의상과 놀이기구를직접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에는 현재 결혼이민자 자녀 3천200여명 가운데 670여명이 재학 중이다. 시는 지난해에 27개 학교 392학급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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