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엄준호)는 주민의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개발을 위해 ‘어촌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촌관할 시·군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에 자발적인 마을 가꾸기 활동과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 등이 가능하도록 주민 중심의 마을 공동체를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시·군과 협력해 5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정체성과 마을 특화 방안,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다. 마을 지역개발 자문 및 컨설팅 등이 활성화 되도록 지자체 중심의 중간지원조직도 운영된다.
농어촌공사 경남본부 박인규 팀장은 “앞으로 2012~2013년 시범사업 단계를 거쳐 2014년부터 정책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공동체 활성화와 역량이 강화된 마을을 대상으로 각종 정책사업 수혜 지원 및 마을기업과 농어촌공동체 회사 창업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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