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도시민의 생산적인 여가활동 지원과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농업의 저변확대와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민 베란다 옥상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 도시농업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이 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도농복합 메가시티로 거듭난 창원시의 여건에 맞춰 아파트 거주자를 위해 베란다에 LED 식물재배기를 보급하고, 단독주택가구를 위해서는 옥상에 상자텃밭을 보급함으로써 바쁜 도시민들에게 집에서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시의 올해 7200만원을 들여 상반기 70개소, 하반기 70개소 등 모두 140개소의 도시내 아파트, 단독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보급할 예정인데, 상반기는 지난 6일 완료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하반기사업 실시 시기는 7월 이후로 예정하고 있으며, 하반기는 상반기에 보급한 가정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적합한 품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난해 ‘창원시도시생태농업육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도시민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을 연계하여 도농이 함께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창원시는 도시민의 생산적인 여가활동 지원과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농업의 저변확대와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민 베란다 옥상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