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인 11일 청와대 인근 투표소에서 김윤옥 여사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푸른색 계통 양복콤비에 노타이 차림을 한 이 대통령은 큰 손녀를 데리고 투표장에 들어가 본인 확인 뒤 투표를 마쳤다. 하지만 투표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밝은 표정을 지으며 투표하러 나온 주민들에게 "투표하러 오셨어요", "이 동네 사세요"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로 돌아와 모처럼 휴식을 취하면서 총선 이후 정국상황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대응책을 숙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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