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재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약초재배 포장을 순회하며 현장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실습 등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 8일은 산청읍 정광들 외 3개소에서 교육을 진행했고, 9일은 단성면 소남리 외 5개소에서 각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강연을 맡은 강사는 경북약용작물 생산자회 최용칠 회장을 포함한 4명으로 경북 영주와 봉화에서 도라지, 당귀 등을 20년 이상 재배해온 전문 농업인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장교육에 참석한 농가는 100여명으로 약초재배에 필요한 경험과 실무를 습득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2013 전통의약엑스포를 앞두고 약초재배를 통해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적은 노동으로 넓은 면적의 작업을 하는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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