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도의원 당선자는 창원6선거구 한영애, 진주2선거구 정인태, 김해1선거구 최학범 후보이다. 광역의원 선거구 3곳에는 민주통합당ㆍ통합진보당이 각 2명, 진보신당이 3명의 후보를 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정인태(50·새누리당) 당선자는 “시민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 그대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혁신도시가 들어오고 GS칼텍스가 들어왔다”며 “공학도 시각에서 새로운 젊은 도시, 젊은 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진보당 김상학, 진보신당 백인식, 무소속 성연석, 구자경 후보와 대결했다. 부산대 대학원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공학석사 출신으로 어학원을 운영하며 북부농협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군의원 재보선에서는 창원 러선거구 무소속 이치우 후보, 진주 라선거구 무소속 서은애 후보가 당선됐다. 고성군 다선거구에선 무소속 황보길 후보, 남해군 라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최정자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은애(44) 당선자는 “진주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현가능한 정책을 찾아내 실현하는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 당선자는 “신안·평거지역에 쌓인 현안을 면밀히 검토, 실현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진주여성민우회를 창립하는 등 오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바탕으로 시민들 마음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 이성환, 무소속 김종권 후보와 대결했으며 무소속이지만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한 진주시민위원회로부터 야권단일후보로 추대되기도 했다.
황보길(49) 당선자는 “고소득 작목 및 수산물의 생산 증대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해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일에 발벗고 나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확실히 하겠다”며 “농어촌 어르신 방문 돌보미 사업 등을 확대하는 등 노인에 대한 제도적인 뒷바침을 마련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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