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위협 청년 제압 소방관 화제
흉기 위협 청년 제압 소방관 화제
  • 이은수
  • 승인 2012.04.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소방본부 주효식 대원
지난 7일 출동 후 귀서 중이던 창원소방본부 119구조대 소속 주효식(사진·43) 대원이 싸움 중 칼을 들고 위협하는 청년을 제압해 주변 관광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지난 7일 오전 1시 10분께 창원소방본부 119구조대 주효식 소방장은 진해경찰서 충무지구대 뒤편 임시 간이화장실 앞에 요구조자가 쓰려져 있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하였고, 요구조자를 응급 처치하여 병원이송 후 귀서 도중 임시 간이화장실 부근에서 다수의 청년들이 칼을 갖고 싸우고 있던 것을 발견했다. 싸움 장면을 목격한 주효식 대원은 즉시 사태가 심각해 질 수 있겠다고 판단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칼을 뺏었고, 당사자를 경찰에게 인계함으로써 만일의 불상사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목격한 주변 관광객들의 칭찬에도 주효식 대원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시민들의 생명에 위협이 가해지는 순간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