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동반성장 힘써야”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동반성장 힘써야”
  • 황상원
  • 승인 2012.04.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
경남지역 중소기업계가 도내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향해 동반성장, 서민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주문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이번 총선은 국가경제와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중소기업 정책이 시작된지 50년이 되는 해로 희망의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이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는 원년이기 때문”이라고 15밝혔다.

경남 44개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계는 국회가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앞장서고, 사랑과 나눔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건실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주길 희망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국회 내 ‘중소기업위원회’를 설치, 중소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중소기업 관련 입법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기중앙회 경남본부는 세부적으로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과 남용을 막고,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제값받기와 기술인력 빼가기 근절 등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회복과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중기중앙회 경남본부 김기훈 부장은 “대형마트와 SSM, 대기업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무분별한 사업 영역 진출을 근절하고, 소기업·소상공인제품 우선 구매제도 도입, 유통·서비스 분야 적합업종 선정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동시에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세제감면, 규제혁신, 예산 확대 등 지원기반을 구축하고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은 물론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해 질적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 등을 통해 원활한 인력공급을 촉진, 19대 총선으로 인해 처리가 지연됐던 중소기업 현안 법률이 자동 폐기되지 않도록 회기 내 조속한 입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이한욱 경남지역회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을 19대 국회가 시작하기 전에 신속하게 입법처리하고, 중소기업 현안과 민생 관련 법안도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경남 44개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계는 19대 국회와 함께 ‘세계일류 중소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