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재철)는 셰플러코리아 주관으로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 기업인 셰플러코리아는 희망나눔 장학사업 후원회를 통해 8400만원의 장학금을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2003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올해 10년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면서 그동안 약 8억원의 성금을 내놓았다.

셰플러코리아 희망나눔 장학사업 후원회는 최근 공업고등학교 진학을 기피하고 있는 사회적인 현실 등을 감안해 주로 공업계고등학교에 지원된다.

장학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범이 되고 학업열의가 있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10명), 창원공업고등학교(10명), 마산공업고등학교(10명), 창원초등학교(40명) 학생 70명에게 1인당 연간 1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