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군민 명예 관광가이드제는 관내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가이드, 관광명소 주변의 권역별 군민이 참여하는 핵심가이드, VIP 안내를 맡는 VIP가이드 등 3개 분야로 나눠 가이드를 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엑스포는 여수에서, 관광은 하동에서’란 슬로건의 일환으로 관광명소가 많은 하동읍과 화개 악양 금남 청암 북천면 등 6개 읍·면의 서비스업종과 권역별로 세분화된 군민 명예 관광가이드를 확보 운영한다.
또 하동송림, 최참판댁, 쌍계사, 화개장터, 청학동 삼성궁, 노량항 등 주요 관광지 주변에 읍면당 6명씩 모두 30명의 일반 군민을 핵심가이드로 뽑아 이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가이드를 맡길 예정이다. 이와함께 6개 읍면 주요기관의 기관장을 VIP가이드로 지정 국내외 기관장이나 주요 단체 등 VIP급 관광객이 방문할 경우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며 해당 지역을 안내하게 된다.
군은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여수엑스포 방문객에게 세분화된 관광가이드를 통해 책임 가이드를 할 경우 400만명 엑스포 관광객 유치 목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수엑스포에 국내.외에서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군민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누구나 친절한 관광안내를 할 수 있도록 ‘군민 명예 관광가이드제’를 도입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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