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민 '명예 가이드제' 운영
하동군민 '명예 가이드제' 운영
  • 여명식
  • 승인 2012.04.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엑스포 관람객 가운데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군민 명예 관광가이드제’를 도입,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의 군민 명예 관광가이드제는 관내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가이드, 관광명소 주변의 권역별 군민이 참여하는 핵심가이드, VIP 안내를 맡는 VIP가이드 등 3개 분야로 나눠 가이드를 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엑스포는 여수에서, 관광은 하동에서’란 슬로건의 일환으로 관광명소가 많은 하동읍과 화개 악양 금남 청암 북천면 등 6개 읍·면의 서비스업종과 권역별로 세분화된 군민 명예 관광가이드를 확보 운영한다.

이를 위해 6개 읍면의 음식, 숙박업소, 운수업, 일정규모 이상의 상점, 터미널, 역, 주유소 등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업소당 1명씩 214명을 일반가이드로 선정해 해당 업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관광 안내와 함께 관광홍보물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하동송림, 최참판댁, 쌍계사, 화개장터, 청학동 삼성궁, 노량항 등 주요 관광지 주변에 읍면당 6명씩 모두 30명의 일반 군민을 핵심가이드로 뽑아 이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가이드를 맡길 예정이다. 이와함께 6개 읍면 주요기관의 기관장을 VIP가이드로 지정 국내외 기관장이나 주요 단체 등 VIP급 관광객이 방문할 경우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며 해당 지역을 안내하게 된다.

군은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여수엑스포 방문객에게 세분화된 관광가이드를 통해 책임 가이드를 할 경우 400만명 엑스포 관광객 유치 목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수엑스포에 국내.외에서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군민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누구나 친절한 관광안내를 할 수 있도록 ‘군민 명예 관광가이드제’를 도입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