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 지난 17일 하동화력발전소에서 창원문성대학(총장 이원석)과 맞춤형 사내 전문대학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사내 전문대학은 마이스터고 채용자 및 사내 협력사 재직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능력과 학문적 지식을 겸비한 에너지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번에 하동화력이 개설한 사내 전문대학의 학과는 ‘에너지탄소학과’로써 석탄 연소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운영기술 고도화 및 연소중 발생한 이산화탄소에 대한 포집, 재활용 기술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국내 최초의 산학 맞춤형 계약학과이다.
앞으로 창원문성대학은 교수진이 직접 하동화력내 교육장을 방문하여 현장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오는 9월 입학할 20명은 2년 정규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김경찰 하동화력 본부장은 “에너지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력양성 및 연구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남부발전 직원 뿐만 아니라 관련 협력사 직원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산학협력 동반모델로 제시함으로써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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