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진주시청 2층 전시관
진주 필우회는 지난 72년 1월 16일 진주지역 최초의 서예학원인 진주서도회를 창립한 고(故) 박춘기 선생과 아들 상문(진주서도학원 원장)씨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지난 1972년 제1회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지난 90년대에 들어서는 진주서도회 창립기념일을 기해 매년 정기회원전을 갖고 있으며 영호남 서예교류전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이번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신세규 선생을 비롯해 정문장, 강용순 선생 등도 작품을 내놨다.
황선화 회장은 “초지일관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매년 작품 전시회를 가져 보지만 의욕만큼 따르지 못함을 자성하면서 정서순화는 물론 동양의 전통 예술문화인 서예를 더욱 계승발전시키고자 예술 본연의 창작성을 향해 꾸준히 노력했다”며 “서예란 도덕과 정서와 이지의 민족문화예술의 정수를 나타내는 서법예술문화를 의미한다. 회원들 모두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습작을 발표하게 됐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