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에도 사랑과 관심을
버려진 동물에도 사랑과 관심을
  • 김종환
  • 승인 2012.04.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가 유기동물을 분양하고 있다.

22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에서는 유기동물이 발생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구조한 후 유기동물보호소(사등면 사곡리 375-1)에 보호해 치료 및 관리(사육) 하고 있다. 담당직원들은 동물보호소 운영 초기부터 직접 구조 활동을 펼치는 등 생명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동물보호소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개 286마리, 고양이 72마리, 기타 1마리 등 모두 359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도 개 145마리, 고양이 11마리 등 156마리에 비해 무려 2.3배 늘어난 수치다. 이로 인해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이 걱정되고, 유기동물 발생에 따른 민원이 부쩍 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시는 유기동물 구조 후 소유주에게 구조 사실을 알리기 위해 사건 발생 일자와 장소, 품종, 성별, 나이, 특징 등을 안내하는 '유기동물 보호 공고'를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www.animal.go.kr) 및 면동 게시판에 10일 동안 게시하고 있다. 현행법 상 10일 공고 후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때는 유기동물을 안락사 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시는 다른 시ㆍ군과는 달리 지난해부터는 사고를 당해 불가피하게 안락사를 시켜야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 한 건도 안락사 시키지 않고 있다. 분양 희망자는 유기동물보호소(055-639-4318)로 상담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