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은 23일 간부회의에서 “장유지역 교통 문화 복지 인프라가 도시 규모에 비해 열악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김해시내~장유간 승용차는 15분 거리인데 시내버스는 마을을 순회하면서 운행해 김해시내~장유간 1시간이나 걸린다며 6월까지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민들이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복지·문화시설인 장유면 율하리 장유복합문화센터는 올해 중에 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인구 12만 8000여명의 장유면은 시내버스 14개 노선, 시외버스 3개 노선이 운행중에 있고 특히 고속버스는 2개 노선에 터미널도 없이 간이 정거장으로 운행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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