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믿음에 부합하는 진짜 '마당쇠' 될 것
시민 믿음에 부합하는 진짜 '마당쇠' 될 것
  • 황용인
  • 승인 201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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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게 듣는다]창원 성산구 강기윤

▲사진=황선필 수습기자
지난 제7대, 8대 도의원을 지낸 강기윤 당선자는 두 번째 금배지 도전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을 일구었다. 창원 성산구는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근로자들이 많은데다 권영길 국회의원이 연거푸 당선되면서 ‘진보정치 1번지’로 부상한 지역구다.

강 당선자는 앞으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상남권 발전과 더불어 지역발전에도 혼신으로 다하고 진보 진영을 아우르는 정책 등 ‘세계로 도약하는 창원 건설’에 이바지 한다는 각오다.

강기윤 당선자는 근로자를 위한 종합복지센터 건립과 동부 스포츠센터 건립, 창원대 산업 의과대학 유치, 제2안민터널 건설, 광역도로망 구축 등의 공약 실천과 창원 발전을 위해 일 잘하는 ‘마당쇠’가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두 번째 도전으로 금배지를 달게 된 소감은.

▲먼저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 기대와 믿음에 부합하는 진정한 마당쇠가 될 것을 약속드리면서 모든 일에 시민과 함께 하겠다.

선거기간 동안 유권자들이 요구한 말 한마디 한마디도 소중히 가슴에 새기면서 창원의 발전과 창원시민이 행복한 성산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별히 선거기간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통합진보당 손석형후보와 진보신당 김창근후보에게 고생하셨다는 위로의 말씀과 창원의 발전을 위해서 빠른 시간 내 좋은 만남이 있기를 기대한다.

이제 우리는 누구를 지지하였던 선거기간 가졌던 열정과 마음을 하나로 묶어서 통합창원시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 창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원, 세계일류도시 창원을 향한 새로운 항해를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앞장서면서 창원시민의 위대한 역량과 힘을 믿고 창원의 발전에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시민들의 변화에 적극 따를 것이며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

-제18대 총선 낙선이 그 동안 어디에 역점을 두고 제19대 총선을 준비했나.

▲ 지난 18대 선거에 출마하여 낙선의 고배를 마셨을 때 낙선이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유권자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한다.유권자의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정책과 비전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그 동안 유권자의 마음을 읽는데 노력했다.

우리 국민들은 매우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거창한 말장난이나 실현 불가능한 공약에 현혹되지 않는다. 진정성 있는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의 선택과 지지를 얻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을 알겠됐다.

-제19대 총선에서 당선되었는데 국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입법 추진 계획이 있다면

▲지난 제7대, 제8대 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지구촌은 경제 회복과 부흥이 화두가 되는 시대다.

그동안 기업경영의 경험과 도의회 경험을 살려서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

입법 추진계획으로는 기업투자의 확대를 위해 출자총액제한법을 수정·보완하여 신규산업의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국가산업단지 입주 제한에 대한 관련법을 개정, 첨단 산업과 외국자본의 투자 등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총선 과정에 야권단일화 변수 등이 있었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

▲야권단일화의 변수에는 많은 신경을 쏟지 못했으며 오로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읽는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모든 일정을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역발전을 이루는 계획과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오직 한 길만 간다는 생각이었다.

어차피 상대 후보는 ‘진보정치 1번지’와 한판 붙어야 하기 때문에 만약 단일화가 이루어 졌다고 해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당선되었는데 진보진영을 아우르는 정책이 있다면

▲모두가 알고 있듯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선거구는 근로자 강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창원시 성산구 지역구는 근로자 강세지역이라는 표현보다는 경남의 중심도시인 창원의 중심지역으로 경남의 정치·문화·경제의 중심지역으로 분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중앙정치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선거 전략의 기초는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실현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었던 만큼 앞으로 공약 실천 과정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인정받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창원시와 지역구 발전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각 지역의 현안들을 우선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

지역의 숙원사업과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꼭 실현되도록 하고 그리고 5대 공약에 대해서는 의정활동 기간 중 조속히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창원 성산구는 근로자 중심도시이지만 변변한 근로자 복지센터 하나 없는 실정이다. 먼저 근로자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복지서비스 제공, 근로법률·생활법률 상담·지원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총괄할 수 있는 복지센터 건립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간 균형적 체육 인프라 공급을 위한 동부스포츠 센터를 건립에 대해서도 임기내 꼭 실현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

그 외에도 많은 공약이 있지만 지역민들이 공약 실천과 지역발전을 이루어 달라는 약속을 잊지 않고 반드시 실천하여 일 잘하는 ‘마당쇠’, 서민들을 어루만지는 ‘마당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기윤 당선자·주요 공약 사항

-근로자종합복지센터 건립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창원대 산업의과대학 유치

-제 2안민터널 건설

-광역도로망 구축 및 대중교통체계 광역화 사업

◆강기윤 당선자·학력 및 경력 사항

-학력

창원상남초등학교 50회

창원남중학교 23회

마산공업고등학교 26회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지방의회 전공)

창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

-약력 및 경력

새누리당 경남 창원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전)

새누리당 경남도당 대변인(현)

새누리당 원외지구당협의회 초대감사(현)

새누리당 경남도당 축구단 단장(현)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전)

경상남도의회 새누리당 협의회장(원내대표)-(전)

경상남도의회 제 7대·8대 도의원

- 사회경력

일진금속공업(주)대표이사(현)

영남발전연구원 수석연구원(현)

(사)6.3동지회 경상남도 부지부장(현)

희망코리아 경남 중부권 회장(창원)(현)

창원대 총동창회 상임이사(현)

창원시 생활체육협의회이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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