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과학축전 시너지 효과
평생학습·과학축전 시너지 효과
  • 이은수
  • 승인 201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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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C 세계총회 관전 포인트
제12회 창원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가 25일 드디어 서막을 연다.

‘창원 IAEC 세계총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CECO와 창원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람사르 총회’와 ‘UN사막화 방지협약(UNCCD)’에 이어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세계 정상급 도시의 시장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평생학습& 과학축전·그린엑스포 등 유명행사를 한데 묶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크게 학술·정치·부대행사로 나뉜다. △각국의 교육적 우수사례를 전수하는 IAEC 세계총회 워크숍 △참여국의 예산분야 등 실무를 논하는 IAEC 세계총회 회원국 참여 본회의 △시장단 회의(원탁회의 △교육도시 홍보박람회 등이 주요행사로 꼽힌다. 무엇보다 정상급 도시의 시장들이 모이는 만큼 IAEC는 환경 및 교육분야의 확대 못지않게 활발한 물밑접촉을 통해 정치 및 경제적인 교류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41개국, 343개 도시, 전 세계도시 시장 157명(국내 시장 10명 포함)을 비롯해 교육전문가, UNESCO, CITY-NET, ICLEI 등과 같은 국제기구 관계자까지 2000여 명이 참석해 총회 주제인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을 논의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수의 세계도시 시장들이 창원을 찾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총회에 참석한 시장들은 4박 5일간의 논의를 거쳐 마지막 날 폐회식에서 ‘창원 선언문’을 발표하게 된다.

이번 창원 IAEC 총회는 창원시가 아태지역 의장도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IAEC 세계총회 사상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창원시는 이번 창원 총회의 주제인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산업도시로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공업도시이면서 주남저수지와 같은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오염된 마산만을 되살리는 등 환경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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