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떠오르는 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결과 5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스템(MBT)을 활용한 폐기물고형연료(RDF) 판매 아이디어를 비롯해 절감액과 사업효과 등을 고려해 엄선된 11건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정수원 부군수와 5명의 실과소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참신성과 실행 가능성, 전파력 등을 고려해 발표된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내달 초에 있을 정례조회에서 총 6명의 발표자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현태 군수는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군 예산이 낭비되는 곳은 없는지, 절감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더욱 고민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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