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직거래' 동네식당 힘 싣기
'식재료 직거래' 동네식당 힘 싣기
  • 황상원
  • 승인 2012.04.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경남지사 공급업체 직접 관리…가격·안전성 경쟁력 갖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사는 물가인상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식재료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직거래 모델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aT는 현재 동네식당, 쌀 1포라도 산지와 직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인 외식 식재료 전문몰(www.eatmart.co.kr)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중소 외식업체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원가를 지불하고도 상품의 안정성과 신선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외식 식재료 직거래 시스템을 이용하면 aT가 공급업체를 직접 관리해 상품의 가격, 안전성 면에서 대기업 못지않은 구매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온라인 환경이 열악한 소형 외식업체를 위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스마트폰으로도 주문, 결제, 사업장 홍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오는 7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외식 식재료 직거래 사업은 올해 외식진흥법이 통과됨에 따라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 이후 전국 58만여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aT는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골목슈퍼도 산지와 직거래가 가능한 나들가게 농수축산물 직거래 시스템도 7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중간 유통과정을 없앤 외식 식재료

전문몰을 통해 소비자는 우수 식재료 사용업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음식점은 5~10% 수준의 원가절감, 산지는 판로확대, 정부는 물가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