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로 채우는 창작의 결실
먹으로 채우는 창작의 결실
  • 강민중
  • 승인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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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묵우회전 27~30 진주시청전시실
묵향에 취해 서예를 배우며 묵과 함께 창작의 열의를 불태운 송계묵우회원들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청전시실에서‘송계묵우회전’을 마련한다.

지난 85년 첫 회원전을 시작으로 올해가 스물여섯번째인 이번 전시회에는 자신과의 고독한 만남으로 피워낸 묵향을 작품에 담아 선보인다.

송계서예학원장(윤관석)의 원생들로 구성된 송계묵우회(회장 전서영)는 지역의 공무원·자영업자·주부·일반인과 초중고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바쁜 일상에도 틈틈이 서예술학습에 정진해 창조된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해마다 전시해오고 있다.

특히 회원들 중에는 대한민국미술대전·경남미술대전·서예대전·개천미술대전·여성휘호대회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실력있는 아마추어 서예가들도 대거 구성돼 있다.

‘제26회 송계묵우회전’은 독특한 품격과 무한한 매력에 이끌려 자신의 생활 환경을 미화시키고 심심을 배양, 정서를 함양하는 수단과 수련의 하나로 꾸준히 매진한 서예작품들을 평가받는 자리로 회원들의 작품 총 90여점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서 서예술의 다양한 멋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서영 회장은“온 산과 들에 꽃향기 짙게 내뿜는 계절에 26번째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며 “묵향을 맡으며 한 획 한 점 조심스레 갈고 닦으며 노력하였으나 서예의 신비로움을 깨우치지도 못한채 기나긴 시간만 보낸것 같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열과 성을 다한 한해의 결과를 펼쳐보이는 자리”라며“부디 많이 오셔서 찬찬히 살펴주시고 많은 가르침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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