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것”
“교육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것”
  • 임명진
  • 승인 2012.04.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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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 교육감, 경상대 교육연구원 특강서 강조
“교육이 희망입니다. 교육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고영진 교육감이 26일 오후 경상대학교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경상대학교 교육연구원 2012 춘계학술대회에서 사범대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한국은 상위 5%에 해당하는 세계 최고의 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핀란드의 상위 20%, 일본의 상위 30%, 미국의 50%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교사들의 우수성을 밝힌 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교육’과 ‘경제성장’ 덕분이며 미국 오마바 대통령도 칭찬한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은 학교교육(공교육)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남교육청의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를 비롯해 연간 3000명에 달하는 도내 학업중도 탈락자를 예방하고 구제하기 위한 꿈키움교실, 경남미래교육재단, 교육기부, 스마트교육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1세계교육혁신정상회의(WISE)에 참석한 소감을 밝힌 고 교육감은 세계인들의 화두는 ‘창의성’이라며 인류의 미래가 교육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창의교육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봉사다. 성직자의 자세로 봉사해야 한다”면서“미래는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요구하고 있으며 가진 자와 못 가진자, 강자와 약자, 다수와 소수가 함께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교육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경남교육 가족 모두와 함께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 서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가는 경남교육을 만들어 갈 것이다”며 함께하는 교육을 강조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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