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3개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5경기 만에 타점을 올리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는 세 타석 연속으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 투수 노가미 료마에게 볼넷을 얻어 1사 만루를 엮었다.
이대호는 3회말에도 2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더는 나아가지 못했다.
5회말에도 마찬가지로 2사 후 볼넷으로 1루를 밟았지만 기타가와가 뜬공으로 잡혀 이닝을 마쳤다.
이대호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1사 후 교체 등판한 투수 오카모토 아쓰시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이날 세이부보다 3개 많은 안타 10개를 때리고도 1-3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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