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마라톤 풀코스 남자부 1위, 심재덕씨
20년간 180회가 넘는 마라톤 풀코스 완주 기록을 가지고 있는 심재덕(44·거제시)씨. 심씨는 2시간 45분 57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남강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 마라톤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가슴에 안았다.
4월초 경주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이어 보성, 군산새만금 마라톤대회까지 섭렵했다. 특히 심씨는 남강마라톤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28일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풀코스에서 1위를 차지해 그의 저력이 얼마만큼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심씨는 올해 산악 울트라마라톤 출전을 준비중이다.
그는 “아직 정확한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가을께 국제 산악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나가기 위해 몸만들기를 하고 있다”며 “이번 남강마라톤대회 1위를 하고 나니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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