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난 3월 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부산 도시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ㆍ귀촌 유치활동을 펼친데 이어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 행사에도 참가해 수도권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에 나선다.
이번 유치활동에는 경남도 및 도내 전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경남의 귀농정보와 지원시책, 서울마을 조성 등을 홍보한다. 특히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직접 참여해 귀농ㆍ귀촌에 대한 경남도의 의지를 피력하고 도내 귀농하기 좋은 마을 130개소를 알리며 지역 특산물 36점과 귀농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높인다.
한편 이번 행사를 맞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귀농ㆍ귀촌 우수자치단체 및 귀농인 선정평가에서 거창군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하동군으로 귀농해 성공한 권영신 씨가 우수 귀농인으로 선정돼 개막식 행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강호동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귀농ㆍ귀촌 유치활동으로 수도권 지역의 많은 도시민들이 경남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농ㆍ귀촌은 사회적 추세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으로의 귀농ㆍ귀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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