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양궁팀 소속 최현주 선수가 지난 1부터 6일까지 터키 안탈리야에서 치러진 올림픽 최종선발전을 겸한 월드컵2차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달성하고 2012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양궁 국가대표팀 런던 올림픽 선발전은 7차례의 국내평가전과 2차례의 해외평가전을 통해 올림픽출전 대표선수(3명)을 확정하게 되었다.
이번 최현주 선수의 쾌거로 창원시청 양궁팀은 2008년 창단 이래 5년만에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게 되었다.
최현주 선수는 전북체고, 우석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9년 평범한 선수로 창원시청에 입단해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부 최초의 금메달리스터인 이용호 감독의 지도를 받아, 2010년 기량을 발휘하여 2011년 국가대표 선발을 시작으로 각종 국내대회에 상위 입상을 석권하였으며, 2012년 국가대표 1차선발전 1위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편 창원시청 직장운동부의 여자레슬링 팀의 김형주 선수, 사격팀의 김종현 선수도 런던올림픽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오는 14일 최종평가가 마무리 되면 확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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